경찰과 교육청, 그리고 청소년 단체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학교폭력 근절 대토론회가 27일 오후 3시부터 제주지방경찰청 4층 탐라상방에서 열렸다.
이날 대토론회는 윤두호 교육의원의 사회 자유토론이 진행된 2부 순서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주장하는 학생들의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영주고등학교 대표로 나온 강수연 학생은 “학교폭력은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 부족으로 일어난다”며 “학교에서의 일등과 꼴등과 나누는 현행 교육이 강자와 약자로 나뉘게 돼 폭력은 계속되고 있다”고 당찬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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