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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청소년 문화존(zone)' 상시 운영
글쓴이 : 성지청소년쉼터
      조회 : 5,461회       작성일 : 2011-04-25 14:52  

[제주=환경일보] 고현준 기자

23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산지천 예솔마당에서 '2011 청소년 문화존(zone)이 상시 운영된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와 도불교청소년연합회는 청소년들의 잠재 역량개발과 재능을 한껏 발휘하고,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2011 청소년문화존(zone)개회식' 및 '청소년 끼 경연 대회를 23일 오후 14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존(zone)행사는 2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매월 2회 토요일 산지천문화예술마당(동문음악분수대 옆)에서 시민들과 관광객․청소년들이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로서 각급 청소년 동아리 단체 및 학교동아리에서 신청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연중 상시존(zone) 형태로 10월까지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도는 개회식 행사에는 청소년,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 무대에서는 댄스 및 노래공연이 펼쳐지고 광장에서는 창작공예, 마술, 페이스페인팅, 줄타기체험등,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마당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청소년문화존 사업은 청소년단체(시설)ㆍ각급학교 동아리 회원등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 평소 재능과 소질을 한껏 선보이고 잠시나마 학업에 찌든 학생들에게 즐길 수 있는 쉼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전문 문화프로그램이다


특히 문화존 공연 중 2회는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존을 운영,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동부, 서부 읍면지역 (세화, 한림)에서 지역청소년들에게 활동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내실 있는 문화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에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진행한 다양한 문화존 프로그램 운영 결과 21회에 15,500명이 참여하여 학부모 및 청소년 관객들로부터 좋은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주말에 산지천을 찾은 관광객 및 도민들에게 제주의 청소년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청소년들을 더더욱 이해할 수 있는 기회제공과 함께 칠성로 및 동문 재래시장 주변 지역상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ohj007@hkbs.co.kr

환경일보 고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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