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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희망, 청소년을 지켜라
글쓴이 : 홈지기
      조회 : 5,239회       작성일 : 2012-01-27 14:47  
[제주도민일보 장정욱 기자] 제주도가 올해 청소년을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총 80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청소년 육성 관련 46개 사업에 80억6000만원을 투자해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체적 투자 내용을 보면 우선 청소년 수련공간 조성 및 활동 지원 사업에 21억4600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청소년 수련시설 기능보강(6개소, 14억1100만원), 청소년 문화존 및 수련활동 지원(2개 사업, 2억7500만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운영(4억6000만원) 등이다.

또한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른 청소년 역량 증진 및 체험활동 강화에 18억9200만원의 예산이 쓰인다. 그동안 격주 토요일 운영해온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교실을 매주 토요일로 확대운영하기로 하고 관련 예산 12억5600만원을 배정했다.

또한 창의적 체험활동 및 사회 연계 모델운영(9개소, 6000만원), 청소년 문화의 집 주말 프로그램 확대(41개소 확대, 1억1200만원), 청소년 지도사 배치 확대(10명 증원, 4억6400만원) 등도 추진한다.

12억13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된 청소년 자립지원 및 사회안전망 강화사업의 경우 △공부방 지원사업(2억6000만원) △청소년 사회안전망 대응체제 강화(3억5100만원) △장학금 지원(4억원) △취약계층 자립지원 상설 두드림존 운영(1억8000만원) △유해환경 감시단 운영(2200만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제주도는 특히 행정시별로 학교 폭력 예방 대책 추진을 위한 교육청·경찰·시민단체 등 유관기관협의체를 2월 중에 구성할 예정이다. 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역단위 학교 폭력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상호 협력·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ttp://www.jeju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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