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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30일 최근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겨울왕국2를 감상하고 왔습니다! 역시 소문대로 약간의 소란스러움 속에서 영화를 관람해야 했습니다. 보호자들 뺴고는 우리 쉼터 청소년들이 가장 나이가 많은 듯 했으니까요ㅎㅎ 그래도 정말 흥미롭고 재밌게 봤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나서 우리 친구들을 위한 바램이 생겼습니다.
1. 앞으로 살아가면서 엘사와 한나 사이 같은 형제, 동료가 있었으면 그리고 형제, 동료가 되어줄 수 있었으면!
2. 크리스토프 같은 이성친구, 배우자를 만났으면 그리고 이성친구, 배우자가 되어줄 수 있었으면!
3. 지금의 평안과 행복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알기 위해 'in to the unknown(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엘사처럼 두려움도 있지만 항상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해 도선하는 우리 쉼터 청소년이 됐으면!
이것이 바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친구들에게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끊임없이 대화를 해나가서 이 바램들이 청소년들의 삶 속에서 이루어 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두껍게 덮고 있는 안개가 사라지고 맑은 하늘과 빛나는 태양을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직도 귀에서 떠나지 않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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